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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moments。🏙️

[할인/개봉기] 머큐리얼 베이퍼 15 프로 tf 사이즈 (DJ5605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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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맨유 경기를 보는데, 몇몇 선수들의 화려한 축구화가 유독 눈에 띄었다. 특히 래시포드와 산초가 역습을 하기 위해 스프린트를 할 때 채도가 높은 축구화가 너무 예뻐서 알아보니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였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머큐리얼 축구화를 계속 신어왔다. 최근 1년 정도는 티엠포를 신었는데, 확실히 다시 머큐리얼로 돌아오니 발볼이 타이트하긴 했다.

평소, 화려한 축구화를 좋아하는 나는 약 1년 만에 머큐리얼 베이퍼를 샀다. 다만, 그동안은 주로 ag나 fg를 신었다면, 이번에는 tf로 샀다. 한국 잔디 특성상 tf가 무릎이나 발목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다.(근거는 없다.🥹)

 

TF vs AG

한국인이라면 이 주제를 가지고 한창 고민할 때가 있을 것이다. 바로 위의 이미지를 보면 모든 축구화는 ag나 fg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의 인조잔디구장은 제대로 관리되는 곳이 없다. 운동장을 밟았을 때, 푹신하고 정말 좋다!는 느낌을 받는 구장이 거의 없다. 대부분 에이 여기 그냥 맨바닥이네 하는 느낌을 더 많이 받았을 것이다.

어릴 때는 tf보다 ag가 뭔가 더 예뻐서 그냥 ag를 신었다. 딱히 불편한 것도 모르겠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서 ag는 무릎에 무리가 간다는 이야기가 자꾸 신경 쓰여 그냥 tf를 신고 있다.

tf가 확실히 ag보다 덜 미끄러운 느낌이다. tf도 그냥 운동화처럼 맨 깔창이 아니라, 오돌토돌한 잔뽕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tf가 더 적합하다. 다만, 가끔 잔디가 살아있어서 푹신한 곳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ag가 더 나은 것 같다.

만일 누군가 tf와 ag를 두고 고민한다면, 나는 아래와 같이 답변을 딱 주고 싶다.

  1. tf와 ag 하나씩 사서 컨디션에 따라 신는 것이 가장 좋다. 우리는 1주에 축구하는 날만 보고 사는 축구인이 아닌가🏟️
  2. 처음 구매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tf를 추천한다. 덜 미끄럽고, 안전하다.
머큐리얼 베이퍼 15 프로 tf 개봉기

확실히 화려하긴 하다. 전력질주를 할 때, 신발 밑창의 색이 영향을 많이 준다. 즉, 밑창의 색깔이 많이 보인다. 이번 머큐리얼 베이퍼 15 루미너스 팩은 윗부분도 화려하지만, 밑 부분도 화려해서 더욱 멋진 효과를 주는 것 같다.

머큐리얼은 발볼이 좁아서 못 신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머큐리얼이 그나마 잘 맞는 것 같다. 내가 발볼이 좁은 편은 아닌 것 같지만, 이상하게 머큐리얼이 가장 낫다.

퓨마의 넷핏이나, 아디다스도 1-2번 신어봤는데, 발에 안맞는지 자꾸 발에서 피가 났다. 그렇기에 다른 어떤 것을 신더라도 머큐리얼로 다시 돌아왔다. 머큐리얼이 공 찰 때, 발에 감기는 느낌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다만, 사이즈를 이제는 5mm 업해서 산다. 나는 거의 모든 운동화를 260mm으로 샀다. 축구화도 마찬가지로 항상 260mm만 샀다. 사실 머큐리얼 260mm을 신으면 발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는 느낌이 강했다. 그렇지만, 나는 축구화가 발에 딱 맞아야 안정감을 느끼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그냥 신어왔다.

그러나, 이것 역시 나이가 들면서 건강이 1순위가 되었다. 1년 전에 산 티엠포부터는 265mm를 신었는데, 확실히 발이 더 편하다. 생각해 보면 고작 5mm 차이다. 5mm가 크다고 킥이나 축구를 하면서 신발이 벗겨지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재밌게 축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축구를 하는 것이다. 고민중이면, 이왕이면 5mm 업해서 구매를 하자.

 

구매처 및 할인 정보

이 글은 내돈내산 개봉기이다. 광고가 들어오는 것이라면 그건 내 꿈이다. 슬프게도 본 글은 소정의 원고료나 협찬 따위 없었다. 언젠간 나도 받는 날이 오겠지🥹

나는 '싸카닷컴'이라는 곳에서 구매했다. 여기도 요즘은 나름 커져서 가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택도 모두 온다. 특히 지금은 가정의 달 할인이라 무려 20% 할인 쿠폰을 준다. 여기에 회원가입을 하면 쿠폰을 또 준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추천한다. 사이즈도 아직 많은 것으로 안다. 정가는 ₩139,000인데, 나는 ₩100,000 초반에 구매했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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