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이적

재계약을 포기한 데 헤아와 추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재, 맨유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다비드 데 헤아 단 한 명이다. 데 헤아는 퍼거슨의 마지막 영입작으로 맨유에서만 무려 12년을 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던 데 헤아는 맨유 입단 초기 적응기가 필요하였으나, 적응을 마치고 난 뒤에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놀라운 선방으로 공격수에게 좌절을 선보인 데헤아는 추락하던 맨유에게 작은 낙하산이라도 되어준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번엔 다를 거야.'로 시작한 시즌이 쑥대밭으로 끝이 나기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데 헤아는 '떠나고 싶은 사람은 떠나라. 나는 100% 남는다.'라는 말하며 맨유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드러냈다. 승승장구하던 데 헤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더보기
아스날로 이적을 성사한 카이 하베르츠 레버쿠젠에서 측면과 중앙을 가리치 않고 상대 골문을 폭격하던 하베르츠는 런던의 첼시로 이적 후, 꾸준히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준다. 이번 시즌 첼시는 팀 전체적으로 몰락하는 양상을 띄었는데, 새로 부임한 포체티노 감독은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캉테가 중동으로 이적하였으며, 하베르츠 역시 첼시의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 FC로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료는 6500만 파운드이며, 개인 조건도 합의에 이른 상태입니다. 현재는 메디컬 테스트와 오피셜 발표만 남기고 있으며, 늦어도 차주까지는 하베르츠의 오피셜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첼시에서 아스날로 이적한 케이스는 많지만, 성공 사례는 많지 않다. 조르지뉴 정도만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으며, 체흐, 다비드 루이스, 윌리안은 실패작이라 평가 받는..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세상에서 가장 화려한 마드리드의 유치원 고운 비단 위에 꽃을 더하니 얼마나 아름다운가. 벨링엄의 영입으로 새로운 시대의 중원을 완성시킨 레알마드리드를 보면 떠오르는 단어이다. 레알마드리드는 갈라티코 정책을 펼치며, 그동안 엄청난 슈퍼스타를 영입했다. 크카모라 불리는 크로스-카세미루-모드리치의 강력한 중원 조합은 공수 밸런스에서 완벽에 가까운 균형을 보여주며 갈라티코 2기를 주도했다. 이 시기에 레알마드리드는 챔스 3연패를 달성하였다. 그러나, 갈라티코의 2기도 서서히 종말을 맞이하였다. 베일의 은퇴와 호날두, 벤제마, 라모스 등 주요 선수들이 이적을 하며 팀을 떠났고, 미드필드진은 노세화와 함께 카세미루의 이탈이 있었다. 또한, 코로나를 기점으로 라리가 구단의 재정은 크리티컬한 타격을 입게 되는데, 레알마드리드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행히 공격.. 더보기
스탯으로 보는 김민재 vs 매과이어 시즌이 끝나기도 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와 강하게 링크가 연결되었다. 카타르 월드컵부터 이미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에릭 바이의 처분으로 김민재의 등번호까지 확보했다는 등 김민재는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2호 맨유 선수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해외축구 이적시장이 열리기 직전인 최근 일주일간 김민재의 맨유 이적은 급격하게 제동이 걸렸다. 오히려 이 기간에 뉴캐슬 유나이트와 파리 생제르망(PSG), 첼시가 김민재 영입에 있어서 치고 들어오는 양상이다. 김민재의 맨유 이적에 제동이 걸린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로 보인다. 해리 매과이어의 잔류 선언 맨유 구단 매각의 지연 가장 큰 것은 매과이어의 잔류 선언이다. 충성도가 지나치게 높은 것일까? 보통의 선수라면 출전 시간이 적으면 팀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