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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그

재계약을 포기한 데 헤아와 추락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현재, 맨유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다비드 데 헤아 단 한 명이다. 데 헤아는 퍼거슨의 마지막 영입작으로 맨유에서만 무려 12년을 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던 데 헤아는 맨유 입단 초기 적응기가 필요하였으나, 적응을 마치고 난 뒤에는 월드클래스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놀라운 선방으로 공격수에게 좌절을 선보인 데헤아는 추락하던 맨유에게 작은 낙하산이라도 되어준 맨유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이번엔 다를 거야.'로 시작한 시즌이 쑥대밭으로 끝이 나기를 반복하는 와중에도 데 헤아는 '떠나고 싶은 사람은 떠나라. 나는 100% 남는다.'라는 말하며 맨유에 대한 애정과 충성심을 드러냈다. 승승장구하던 데 헤아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더보기
[텐하흐 1주년/上] 텐하흐가 이끄는 맨유가 보여준 장점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에릭 텐하흐는 지난 시즌 말, 아약스를 이끌던 시즌 도중에 맨유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맨유에 합류한 것은 시즌이 끝난 뒤이기 때문에 1년이 되지 않았다. 다만, 계약 체결일로 보자면 1년이 넘었다. 맨유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본다면 텐하흐는 본인의 확실한 색깔을 빠르게 맨유에 입혀나가며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포스트 퍼거슨을 고대하는 맨유 팬들에게 텐하흐는 퍼거슨 시절의 맨유 철학을 어느 정도 이어가는 행보를 보이며 더욱 큰 기대를 주기에 충분했다. 부임 후, 첫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이지만, 지금까지 텐하흐호 맨유가 보여준 장단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중 장점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 1. 어수선한 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