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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프리미어리그 36R 맨유 vs 첼시 / 창과 창의 대결 이로써 순연경기는 모두 끝이 났다. 모든 팀은 29일 새벽에 있을 리그 최종전만을 남기고 있다. 확실히 맨유와 첼시는 2000년대부터 라이벌이었던 것처럼 순위와 상관없이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양 팀을 통틀어 무려 32개의 슛이 나왔다. 산술적으로 약 3분에 하나씩 슛이 나왔다. 맨유와 첼시는 역습에 역습으로 서로가 맞불을 놓으며 굉장히 빠른 템포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역습이 아닌 상황에서도 대부분의 공격은 속공으로 이어져 보는 재미가 굉장히 있었다. 다만, 첼시는 경기 초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스스로 경기를 어렵게 가져갔다. 첼시의 경기는 아주 오랜만에 보았는데, 확실히 두서없는듯한 느낌이었다. 후반으로 갈수록 램파드의 표정은 착잡해져갔고,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교체를 진행하였다.(물론 나는.. 더보기
[텐하흐 1주년/上] 텐하흐가 이끄는 맨유가 보여준 장점 에릭 텐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에릭 텐하흐는 지난 시즌 말, 아약스를 이끌던 시즌 도중에 맨유와의 계약을 체결했다. 실제, 맨유에 합류한 것은 시즌이 끝난 뒤이기 때문에 1년이 되지 않았다. 다만, 계약 체결일로 보자면 1년이 넘었다. 맨유에서의 첫 번째 시즌을 본다면 텐하흐는 본인의 확실한 색깔을 빠르게 맨유에 입혀나가며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포스트 퍼거슨을 고대하는 맨유 팬들에게 텐하흐는 퍼거슨 시절의 맨유 철학을 어느 정도 이어가는 행보를 보이며 더욱 큰 기대를 주기에 충분했다. 부임 후, 첫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이지만, 지금까지 텐하흐호 맨유가 보여준 장단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늘은 그중 장점에 대해 정리를 해본다. 1. 어수선한 팀.. 더보기
[프리뷰] 맨유 vs 브라이튼 EPL 프리미어리그 EPL 맨유 vs 브라이튼 양 팀 순위 : 맨유(4위) 브라이튼(8위) 최근 맞대결 : [FA컵 준결승] 맨유 승(승부차기 7:6) Kick-off : 05.05(금) 04:00 AM(한국시각) 장소 : AMEX Stadium (브라이튼 홈구장) 맨유 부상자 : 라파엘 바란 /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 반 더 비크 / 스콧 맥토미니 / 톰 히튼 브라이튼 부상자 : 아담 랄라나 / 야쿱 모데르 / 타리크 램티 / 에반 퍼거슨 4위를 굳혀야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최초로 유럽 대항전에 도전하는 브라이튼 호브 알비올 EPL은 유독 치열하다. 만나는 팀마다 저 마다의 사정으로 갈 길이 바쁘며, 매 경기가 외나무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는 꼴이다. 맨유와 브라이튼도 마찬가지이다. 두 팀은 각자의 이유로 양보할 수 없..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