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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성사한 대한민국의 수비수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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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마침내 김민재(26)의 행선지가 결정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파리 생제르망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일찌감치 받은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나폴리는 영입 1년 만에 바이아웃을 삭제하는 조건으로 김민재와 재계약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세리에 A 챔피언 김민재는 이적을 원하였고, 나폴리와의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았다.
맨유 영입에 근접했던 김민재는 매과이어가 맨유 잔류를 선언한 이후 상황이 바뀌기 시작했다. 애시당초 맨유는 매과이어, 바이 등을 매각한 자금으로 김민재를 영입하고자 하였다. 가뜩이나 구단 매각을 진행하는 맨유이기 때문에 선수 매각 수익금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 맨유였지만, 아직까지 방출 소식마저 들려오지 않고 있다.(유소년 지단 이크발 정도만 매각에 성공하였다.) 과연 매과이어가 다음 시즌 텐하흐 감독에게 제대로 된 기회나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맨유와 멀어진 김민재에게 갑작스럽게 독일의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접근하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비교적 빠르게 김민재와 합의하였으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독일의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 영입을 위하여 뤼카 에르난데스와 파바르를 방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와중에 뤼카 에르난데스는 PSG와의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있다. PSG도 김민재를 원했었는데, 김민재를 놓치자 빠르게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 역시 거구와 민첩함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빌드업 능력도 출중한 김민재의 영입을 환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뮌헨으로 옮긴 투헬은 다음 시즌 수비의 중심을 김민재로 쓰며 후방에서부터의 빌드업을 중심으로 한 공격축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레반도프스키 이후, 걸출한 스트라이커의 부재를 겪는 뮌헨은 현재 해리 케인의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해리 케인과 개인 합의는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다시피 토트넘 선수를 영입할 때에는 개인 합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레비와의 이적료 협상이 중요하다.
뮌헨은 김민재의 바이아웃(방출 허용) 조항이 발동하는 07월 01일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 유로(약 700억)를 나폴리에 지불할 예정이다. 김민재의 연봉은 약 170억 수준으로 예상된다. 뮌헨은 현재 훈련 중인 김민재와 연락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다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웃픈 상황도 연출했다. 김민재의 퇴소는 07월 06일로 퇴소와 동시에 유럽으로 넘어가 이적 마무리 작업할 가능성이 크다.
수비 강화는 되었으니, 다음 시즌 뮌헨의 스트라이커가 누가 되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공교롭게도 현재 정통 스트라이커를 찾는 구단이 많이 있다. 뮌헨을 포함하여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표적인데, 조만간 스트라이커의 대이동이 시작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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