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을 성사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

James Medison

레스터 시티의 푸른 베컴이라고 불리는 제임스 메디슨은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였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코벤트리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제임스 메디슨은 노리치 시티를 거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하였다. 레스터 시티 이적 첫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찬 제임스 메디슨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떨어뜨리는 아름다운 패스를 수놓으며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발탁되었다. 바디의 뒤에 위치하여 바디를 조력하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이지만, 득점력까지 갖춘 완성형 미드필더이다. 2022-21 시즌부터는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어주고 있으며,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는 강등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디슨은 10골 9 도움을 기록한다.

토트넘은 그동안 창의성 부족이 약점으로 지적되었다. 알리와 에릭센이 떠나면서 토트넘의 중원은 만족스럽지 못하며, 상대에게 휘둘리기 십상이었다. 그나마 측면 자원이 측면을 허문 뒤, 케인과의 연계로 골문을 노렸지만 지난 시즌은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다. 이러한 토트넘의 중원에 메디슨의 가세는 토트넘에게 소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케인이 다음 시즌 메디슨의 패스를 받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