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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로 복귀한 조니 에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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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ny Evans

경험 많은 수비수인 조니 에반스가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하였다. 조니 에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으로, 2007년 09월 26일 코벤트리 시티와의 칼링컵 경기에서 맨유 데뷔전을 치르게 된다. 한 때, 퍼거슨은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공백을 에반스, 피케, 필 존스를 주축으로 새롭게 개편하고자 하였다. 그 정도로 조니 에반스는 어릴적부터 두각을 나타낸 지능적인 수비수였다. 실제로 데뷔 초에는 퍼디난드의 공백을 잘 매우며 비디치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였다. 다만, 에반스는 잦은 부상과 큰 기복으로 인해 맨유에서 퍼디난드의 후계자가 되지는 못했다. 일각에서는 에반스를 두고, 피케를 떠나보낸 것이 퍼거슨의 실수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는 결과론적인 이야기이다.

퍼디난드와 비디치, 에브라가 맨유를 떠나면서 가장 중심이 되어야 할 에반스는 오히려 가장 좋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2015년 여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으로 쫓겨나듯 이적을 하였다. WBA에서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안정적인 플레이와 수비 전체를 리드하는 리더쉽을 보이며 빅클럽 이적설을 재점화하였으며, 에반스의 선택은 2018년 여름, 푸른 여우 군단인 레스터 시티로의 이적이었다. 에반스는 브랜든 로저스가 레스터에 부임하면서 매과이어와 함께 단단한 수비라인을 구축하였으나, 22-23시즌 레스터 시티가 강등을 당하며 팀을 떠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조니 에반스의 계약이 23년도에 만료가 되면서 에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U-21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었다. 맨유의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던 조니 에반스는 텐하흐와 코치진의 눈에 들어 1군 깜짝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다만, 계약 기간은 07월 31일까지로 우선은 프리시즌용 계약이다.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은 조니 에반스는 프리시즌에 출전할 수 있으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수비진에 고민이 많은 맨유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에반스는 발밑이 부드러운 수비수로 빌드업 시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다. 에반스가 본인의 폼을 잘 유지만 한다면, 맨유에게는 좋은 로테이션 자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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