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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23-24 시즌 개막전 번리 vs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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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3-24

드디어 23-24 EPL 개막이 다가왔다. 개막부터 지난 시즌 2부 리그 챔피언인 번리와 지난 시즌 1부 리그 챔피언인 맨체스터 정면으로 붙는다. 오래 기다린 개막전에 대하여 미리 살펴보자.

  • Kick-Off : 08.12(토) 04:00
  • 장소 : Turf Moor (번리 홈구장)
  • 번리 부상 및 정지 : 마이클 오바페미
  • 맨시티 부상 및 정지 : 네이선 아케(의심)

Burnley FC

맨시티의 레전드, 콤파니가 이끄는 2부리그 챔피언, 번리
  • 22-23 시즌 성적 : SKYBET 챔피언십(2부 리그) 1위, FA컵 8강, 카라바오 컵 16강

맨체스터 시티의 새로운 시대를 연 레전드 뱅상 콤파니는 지난 시즌 번리 FC를 이끌며 2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시즌 종료 직후, 토트넘 사령탑으로 이적설이 흘러나왔지만, 번리와 통 크게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이적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FA컵과 카라바오 컵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내며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낸 번리는 프리미어 리그로 복귀하자마자 지난 시즌 챔피언을 상대로 호된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보통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은 굵직한 영입을 성사시키며 새로운 리그에 대비한다. 번리 역시 10명이 넘는 선수가 복귀 및 영입을 했지만, 크게 눈에 띄는 내용은 없다. 하지만, 지난 시즌 2부 리그 챔피언을 이룬 선수들의 대부분을 지키면서 프리시즌 7경기에서 5승 1무 1패를 거두며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할 수 있다. 지난 시즌 맨유에서 임대로 활약한 베호르스트가 번리로 복귀하였으나, 다시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갔다. 그도 그럴 것이 승격을 하니 팀에 복귀한다는 서포터들의 좋지 못한 여론이 있었다.

자신의 은사인 펩 과르디올라를 상대하는 뱅상 콤파니의 예상 라인업은 아래 이미지와 같다. 새로 영입한 오셔가 백4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은 로버트슨-바이어-오셔-다힐 라인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3선에는 번리에서만 200경기를 넘게 소화한 잭 콕과 함께 브라운힐이 위치할 수 있다. 2선에는 자로리와 함께 이번 시즌 영입생인 암도우니, 콜레오쇼가 포스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큰 영입은 없지만 적재적소에 알짜와 같은 영입으로 지난 시즌부터 호흡을 맞춘 선수들의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Manchester City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유럽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 22-23시즌 성적 :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 리그 우승, FA컵 우승, 카라바오 컵 8강

축구팬이라면 누구도 반박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시티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많은 영입은 아니지만, 큼지막한 영입을 통해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특히 수비지역에서 카일 워커를 지켜낸 것은 웬만한 영입보다 좋은 성과이다. 22-23 시즌이 끝나고, 귄도안과 마레즈가 팀을 떠나긴 하였지만, 그럼에도 맨시티의 스쿼드엔 빈틈이 없어 보인다. 귄도안의 공백은 코바시치의 영입으로 매웠으며, 측면에서 수려한 드리블을 펼치던 마레즈가 떠난 자리도 포든과 그릴리쉬가 든든히 지키고 있어서 그들의 공백이 절실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 지역에서는 카타르 월드컵 스타인 그바르디올을 영입하여 뒷문을 강화하는 데 성공하였다. 커뮤니티 실드에서 아스널에게 역전패를 당하긴 했지만, 시종일관 아스널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챔피언다운 면모를 보였다.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킬 예정이며, 워커-디아스-그바르디올-아칸지가 백4를 이룰 것이라 예상한다. 다만, 그바르디올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워커-디아스-아칸지로 이루어지는 백3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존 스톤스는 백 4에서 그바르디올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 3선에는 로드리와 코비시치가 지킬 것으로 예상되며, 2선에는 포든-베르나르두 실바-그릴리쉬가 지난 시즌 득점왕인 홀란드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한다. 율리안 알바레즈 역시 언제든지 출전할 수 있다.

번리 vs 맨시티 예상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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