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매수 4개월차] 해외주식 IVV + 달러 예금 만기

오래전부터 미국 주식을 해왔기 때문에 환율은 나에게 아주 좋은 헷지 수단이었다. 내 기억으로 나의 달러 평균 매입가는 약 ₩1080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내 계좌에서 수익률이 +인 것은 환전 시, 약 8-11%의 수익률이 추가로 생겼으며, -인 것도 환전 시, 대부분 본전이나 약간의 수익률이 생겼다. 다만, S&P500을 추종하는 etf인 IVV만은 환율이 나에게 약점이었다. ivv를 매수하기 위해 매입한 달러의 가격은 약 ₩1,300 수준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화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수익률이 빠지는 경우도 생겼다.

그러던 중 작년 코로나 시기에 파월 형님께서 금리를 올려주신 기회를 타 배당주(OXLC)를 전부 빼고 6개월 단기 예금을 예치했는데, 5.1% 정도의 이자를 받고 만기가 되었다. 약 $7,500가 들어왔는데, 이를 두고 다시 한번 달러 예금을 할지, 애플이나 테슬라에 직접 투자를 할지, 다시 한번 배당주에 투자를 할지 고민을 하다가 S&P500을 추종하는 ivv에 다시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였다. 버핏 형님은 자신이 죽으면 S&P500에 90%, 채권에 10%를 투자하라고 하셨기에 말을 잘 들어봐야지. 이번에 만기 된 예금의 달러 매입가도 굉장히 낮기 때문에 나의 발목을 잡던 환율에도 숨통을 틔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지난 달 매수가인 443.26 달러

우선, 07일 금요일에 만기된 예금에서 IVV 2주를 먼저 매수해 보았다. 체결 가격은 $442.47로, 지난 3개월 차 매수가보다 약 $0.5 빠진 금액이다. 이 정도면 사실 큰 의미는 없다. 한 달간 S&P500 지수는 보합 수준이었고, 이번에 2주만 추가 매수를 하였다. 맘 같아서는 한 번에 10주 등 많은 금액을 쓰고 싶었지만, 꾹 참고 타이밍을 계속해서 분산해갈 예정이다. 위의 표를 보면, 27일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실 이 글을 쓰기 직전 이번에 들어온 월급으로 2주를 추가를 매수하려고 했는데, 테슬라와 애플이 무섭게 떨어지길래 글을 작성하고 매수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말 나온 김에 지금 2주를 추가 매수하고자 한다.

이번에 들어온 급여로 달러를 매입하였는데, 확실히 킹달러가 무섭긴 하다. 100만원으로 고작 800달러도 매수하지 못하였다. 오늘 추가로 매입한 약 730달러와 만기 된 예금으로 441.83달러에 2주를 추가 매수하였다. 지난달과 지난 금요일과 비교하였을 때 다소 주가가 내려앉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미국 주식의 주가 방어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다음 미국 금리 발표일인 07.27까지 주식이 계속해서 내려앉을 것이라 예상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07월 FOMC에서 0.25%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것이며, 이에 대하여 주가 시장이 일시적으로 주저앉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07월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발표 시점에 맞추어 매수를 하고자 하였는데, 예상외로 주가 방어가 잘되면서 월초에 매수를 하였다. 

4개월간 꾸준히 매수를 했음에도 아직 16주 밖에 모으지 못하였다. 요즘 들어 부동산 경매에 관심이 생기는데, 미국 주식의 주가 방어력이 생각 이상으로 견고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고민이 되는 요즘이다.🤔 다양한 투자 의견 댓글은 항상 환영합니다.🙂

	종목명	보유 주식 수	평균단가	현재가	추가 매수가	추가 매수 수량	수익률
외화 기준🇺🇸	IVV	16	$417.0006	$441.99	$442.15	4	+5.72%📈
원화 기준🇰🇷	IVV	16	₩556,861	₩577,931	₩567,248	4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