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팀들은 이번주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한국 시간 29일 00:30에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일정을 치를 예정이다. 다만, 맨유와 첼시는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새벽 04:00에 맞대결을 한 차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양 팀의 최근 3경기의 맞대결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 양 팀 순위 : 맨유(4위) 첼시(12위)
- 최근 맞대결 : [프리미어리그] 무승부
- Kick-off : 05.26(금) 04:00 AM(한국시각)
- 장소 : Old Traffor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 맨유 부상자 : 마커스 래쉬포드 /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 반 더 비크 / 톰 히튼
- 첼시 부상자 : :브로야 / 바디아실리 / 칠웰 / 마운트 / 베티넬리 / 쿠쿠렐라 / 캉테 / 제임스 / 쿨리발리 / 코바치치
챔피언스리그 진출 조기 확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리그 4위(69점) 21승 6무 9패
- 평균 득점 : 1.44 / 평균 실점 : 1.14
이번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남은 목표는 단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다. 지난주, 아스톤빌라에 일격을 당할뻔한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가까스로 4위 싸움의 불씨를 살려냈다. 이로써 맨유는 4위권 경쟁을 계속하게 되었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챔스 진출권을 확정 짓게 된다.
부상자가 많이 복귀한 것은 맨유에 확실한 힘이 된다. 가르나초는 본머스전 교체 투입 직후부터 측면에서 역동성과 활발함을 불어넣으며 건재를 과시했다.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가 버티는 중원 역시 본머스를 압도하며 밀어붙였다. 바란과 린델로프는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데 헤아 역시 결정적인 선방을 수 차례 보여주었다. 다만, 골 결정력 부재는 여전히 아킬레스건이다. 팀 내 최고 득점자인 래쉬포드는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본머스전에 결장을 하였으며, 첼시전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출전을 하더라도 래쉬포드의 득점감각 역시 월드컵 직후와 비교하면 많이 아쉽다. 본머스전 선발로 출전한 두 명의 안토니 (마샬)는 밋밋한 움직임으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였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거두었고, 최근 리그 2연승을 달리는 맨유의 분위기가 좋기는 하지만, 공격진이 계속해서 해결해주지 못한다면, 남은 두 경기에서 맨유는 덜미를 잡힐 수 있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한 최악의 첼시
- 리그 12위(43점) 11승 10무 15패
- 평균 득점 : 1.00 / 평균 실점 : 1.17
10년 만에 강등을 경험하는 사우스햄튼, 유럽 대항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는 토트넘만큼 첼시의 이번 시즌도 최악이다. 이번 시즌 선수 영입으로 사용한 금액만 3억 유로지만, 현재 순위는 12위이다. 이번 시즌 투헬, 포터, 램파드 감독이 부임하였지만,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순위와 별개로 어떻게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첼시에게 아직 발판은 나타나지 않았다.
고의는 아니지만, 확실히 첼시는 좋지 않은 상황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램파드 부임 이후에도 이렇다 할 전술이 먹혀들지 않으며, 선수 개개인의 역량에 의존하기에도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첼시 역시 이번 시즌 계속해서 수비 불안 문제를 노출하고 있는데, 맨유의 공격력이 빈약한 것은 분명 희망거리 중 하나이다. 심지어 맨유의 팀 내 최고 득점자인 래쉬포드는 질병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이다.
첼시는 팀 내 최고 득점자인 하베르츠를 필두로 스털링과 펠릭스, 무드리치 등 다양한 공격진으로 맨유를 공략하고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이번 시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첼시이지만, 맨유를 상대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자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면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일정이 끝이나기 때문에, 한동안 해외축구 팬은 많이 심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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