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격수 영입에 난항을 겪는 맨유와 개인 훈련을 시작한 그린우드 퍼거슨 이후, 맨유는 유독 이적시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에는 퍼거슨의 전화 한 통 또는 맨유의 오퍼라면 다른 클럽과 계약을 눈앞에 두었더라도, 맨유로 오는 경우가 있었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맨유는 선수의 스타성과 이름값만 보며 패닉바잉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타 구단도 맨유에게는 유독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듯한 느낌이 있었다. 이번 시즌은 다를 것 같았다.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텐하흐 감독은 맨유의 근본적인 원인부터 하나씩 고쳐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막상 이적시장이 시작되니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기존 선수들의 연봉이 워낙 높은지라, 매각이 쉽지도 않았다. 또한, 맨유 구단 매각 절차도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글레이저 구단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사용하는 것을 꺼려하고 있.. 더보기 [맨유] 셰이크 자심의 인수가 임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1세기 명실상부한 자이언트 클럽 중 하나이다. 네임밸류를 통틀어 구단 전체의 가치를 보더라도 항상 Top5안에 드는 축구 클럽이다. 박지성과 호날두, 루니가 뛰었으며, 김민재의 이적설이 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국내에도 아주 친숙한 축구 클럽이다.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맨유는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강력한 리더십을 잃은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시작으로 구단 행정적인 문제도 불거지기 시작했다. 팬들은 현재 맨유의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을 극도로 싫어하며, 퇴진 시위를 벌이기도 하였다. 퍼거슨 감독은 맨유 재임 시절, 팬들의 구단주 퇴진 시위에 대하여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팬들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팬들의 오랜 염원 중.. 더보기 [맨유] 칼을 빼든 텐 하흐 감독의 방출 리스트(下) 지난번 上편(링크)에 이어 텐 하흐의 살생부에 오른 방출 리스트를 알아보고자 한다. 텐 하흐 감독은 약 8명의 살생부를 작성하였으며, 이들을 매각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어 보인다. 오히려 빠르게 이들을 처분하고, 새로운 선수의 영입 자금으로 보태고 싶어 한다. 특히, 매과이어를 빠르게 매각한 뒤,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나, 매과이어가 맨유에 계속 남아 주전 경쟁을 하고 싶다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를 내던졌다. 오늘은 텐하흐 살생부의 나머지 6인에 대하여 알아보자. 안토니 마샬 2015년 골든 보이를 수상한 안토니 마샬은 15-16시즌을 시작한 직후, 반할이 이끌던 맨유로 합류하였다. 이미 모나코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마샬은 무너지던 맨유의 공격진에 희망을 줄 .. 더보기 [맨유] 칼을 빼든 텐 하흐 감독의 방출 리스트 (上)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첫 시즌만에 카라바오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시즌 초 락커룸 분위기를 망치는 호날두를 방출하는 등 특유의 카리스마로 맨유의 옛 영광을 되찾을 재목임을 스스로 증명을 하였다. 확실한 축구색으로 자유분방하다 못해 무분별한 맨유의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와 같은 것들이 맨유팬들이 다음 시즌의 맨유를 더욱 기대하는 이유다. 사실 맨유는 아직도 안팎으로 시끄럽다. 끊임없는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와 수비 불안이 있었으며, 축구 외적으로도 구단 매각을 아직 매듭짓지 못하였다. 벌써부터 다음시즌 맨유의 영입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텐하흐는 먼저 선수단의 몸집을 줄이고자 한다. 오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수 있는 플레이어에 .. 더보기 이전 1 2 다음